자생한방병원, ‘2024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입력 2024-04-17 09: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24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들과 자생한방병원 국가보훈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 독립운동가 주제작품 766점 응모
대상 회화 ‘120의 위대한 영웅들’ 수상
자생한방병원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한 ‘2024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해 15일 시상했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고 자생한방병원과 국가보훈부가 후원한 이번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부친 독립유공자 신광렬 선생과 숙조부 신홍균 선생의 독립운동 철학을 잇고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고자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나라를 위해 용기 낸 여성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766점(평면회화 300점, 일러스트 466점)의 접수작 중 심사를 거쳐 대상(국가보훈부장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3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회화작품 ‘120의 위대한 영웅들’을 출품한 황지연 씨가 받았다. 금상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항쟁’을 주제로 한 김종태 씨가, 은상은 이송, 오명근, 양연숙 씨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대상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한 ‘2024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 황지연 씨(오른쪽)가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억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공모전이었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예우받는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생의료재단과 국가보훈부는 월남참전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의료 및 생활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