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김응수 교수, ‘장애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 안과 김응수 교수(사진)가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응수 교수는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사시, 소아안과, 신경안과, 복시, 약시, 시신경, 근시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김 교수는 시각장애와 저시력 분야에서 보건 정책, 교육 활동, 사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했다. 김응수 교수는 2008년부터 저시력 및 시각장애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학회 및 NGO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2015년부터는 국내 의사 중 유일하게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국제시각장애인연맹이 주관하는 시각 분과에서 의무 등급분류 위원으로 활동했다.

사진제공｜중앙대광명병원

또한 2015년 이후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부회장 및 등급분류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급분류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다. 매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활동도 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김응수 교수는 “소외된 분야에서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와 저시력분야가 국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