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청소년들에게 남북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꿈꾸게 만드는 문화 행사가 문을 연다. 사단법인 국학원은 통일부와 통일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제11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청소년의 통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0년 동안 진행됐다.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나는 이번 행사는 통일부로부터 10년 연속 지원을 받는 등 대외적인 신뢰를 쌓았다. 올해는 전년과 비교해 지원금 규모가 늘어나면서 청소년 참가 기회가 한층 넓어졌다. 부상으로 수여하는 시상품 역시 대폭 강화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와 교육청의 지원도 눈에 띈다. 통일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통일부장관상 수상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등도 명칭 후원과 교육감상 수상을 승인하며 힘을 보탰다. 시상 내역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으로 나뉘며 천안시장상과 국회의원상도 마련된다.

특히 문화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총 시상금은 1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대폭 증액됐다. 본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통일특강을 실시한다. 7월 11일 열리는 온라인 특강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대회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예년과 동일하게 DMZ 무료탐방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8월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백일장은 ‘남북 평화통일. 우리는 한겨레다’를 주제로 200자 원고지 5장 이상 작성해야 한다. ‘공생과 화합으로 남북평화통일’이 주제인 사생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8절지, 4학년 이상 4절지 규격으로 치러진다. 청소년들의 순수한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어떻게 전할지 주목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