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이모저모]축구협회,하이트맥주와후원계약

입력 2008-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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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하이트 맥주와 후원 계약 대한축구협회가 하이트 맥주(대표 김지현)와 28일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공식 후원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하이트 맥주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향후 4년간 국가대표팀의 공식후원사로서 A매치의 경기장 A보드 사용권과 로고 및 명칭 사용권, 대표선수 3인 이상의 집합 사진을 홍보물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후원금은 연간 8억원씩 4년간 총 32억원 규모다. 이날 조인식에는 허정무 대표팀 감독과 주장 김남일, 하이트 맥주 CF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참석했다. 요르단 대표팀 입국 한국대표팀과 맞붙을 요르단은 29일 오후 4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 여장을 풀고 다음 날 적응훈련에 나선다.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인 한국보다 무려 54계단이 낮은 104위. 요르단은 앞서 북한과 홈 1차전에서 0-1로 졌지만 투르크메니스탄(2패)과 원정경기에서는 2-0으로 승리했다. 첫 태극마크 조동건 부상 ‘중도하차’ 축구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조동건(22·성남)이 부상으로 중도하차했다. 축구협회는 조동건이 28일 오전 명지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정강이 뼈 골절로 판정이 나 대표팀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곧 조동건을 대신할 선수를 뽑을 계획이다. 허정무 감독은 신영록(수원), 이근호(대구) 등 공격 자원을 놓고 저울질중이다. 100여명 취재진 ‘뜨거운 관심’ 축구대표팀에 대한 취재 열기가 월드컵 못지않게 뜨거워 관심을 끌고 있다. 축구대표팀과 고양 국민은행의 연습경기가 벌어진 28일 오후 파주NFC는 방송, 신문 등 100명이 넘는 취재진으로 크게 붐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취재진이 파주에 몰린 것은 2006년 독일월드컵 직전 이후 오랜만이다”라고 귀띔했다. 지성 인터뷰 요청 쇄도…홍보국 몸살 박지성에게 쇄도하는 인터뷰 요청에 축구협회 홍보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축구대표팀과 고양 국민은행의 연습 경기가 열린 28일 오후 파주NFC에는 박지성을 인터뷰하기 위한 연예·오락 프로그램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홍보국 관계자는 “박지성을 인터뷰하고 싶다는 문의 때문에 일이 마비될 지경이다”며 “그러나 오늘 오전 메이필드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개별적인 인터뷰는 없다고 정중하게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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