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메인풀붐벼서…” 박태환웜업풀서훈련外

입력 2008-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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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풀 붐벼서…” 박태환 웜업풀서 훈련 수영에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환(19·단국대)은 6일 오전 수영대표팀과 함께 워터큐브에 도착한 뒤 1시간20여분 동안 수영 경기가 열릴 메인풀이 아닌 웜업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 노민상 감독은 “메인풀에서는 선수들이 붐벼 다칠 우려가 있다. 태환이가 손가락을 비롯해 다치기라도 한다면 큰일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웜업풀에서 훈련을 했다”고 설명. 역도 장미란, 김도희 코치와 베이징 입성 역도 여자 75kg이상급 유력한 금메달 후보 장미란(25·고양시청)이 7일 오후 김도희 여자역도대표팀 코치와 함께 베이징에 입성한다. 16일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장미란은 경기 8일 전 금지약물 반응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역도 종목 규정에 따라 당초 8일 중국에 들어올 계획이었다. 한국 핸드볼대표팀, 수비위주 적응훈련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6일 오전 베이징 위엔탄공원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1시간30분 가량 첫 적응훈련을 했다. 올림픽 공인구를 손에 익히기 위해 간단한 슈팅 및 드리블 연습과 더불어 ‘맞춤형 과외식’ 수비 연습에 집중했다. 다른 선수들이 슈팅 연습을 하는 동안 임영철 감독과 백상서 코치가 상대 공격자로 나서 수비 포지션별로 오성옥 최임정 허순영 문필희 김차연 등 주전 선수들의 수비력을 집중 조련했다. 올림픽이 묶어준 중국-대만 “우린 한가족”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과 대만의 밀월 분위기가 개회식 공동입장 무산이 예상되는 남북한의 냉기류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왕이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5일 중국의 반관영 통신사인 중신사와 인터뷰에서 “양안(중국과 대만) 동포는 한 가족”이라며 “베이징올림픽 관계자들은 대만 선수들을 위해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선수 80명, 임원 53명 등 133명으로 구성된 대만 선수단 본진은 3일 베이징에 도착한 이후 조직위원회(BOCOG)의 섬세한 배려와 베이징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누리고 있다. 도미니카 “메달획득 선수에 푸짐한 포상”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에 화끈한 당근을 제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펠리페 파야노 체육장관은 6일(한국시간) 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최하 9만달러(9000만원), 최고 20만달러를 포상금으로 주겠다고 선언했다. 금메달 리스트에게는 자동차도 내걸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이 올림픽 메달에 포상금을 내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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