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반짝 상승장을 보인 회원권 시장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부터 저가권 중심의 물량증가와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중가대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기대를 모았던 고가권, 초고가 회원권들마저도 상승에 실패하고 하락으로 돌아섰다. 초고가 회원권들은 전주에 비해 물량 감소와 호가 하락폭은 줄어들었지만, 매수주체가 뚜렷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스트밸리와 남촌이 보합세로 마감한 반면 렉스필드는 1000만원 하락했다. 비젼힐스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평베네스트는 보합세이나 거래주문 자체가 뜸한 모습이다. 고가권 종목들은 종목별 혼조세다. 반등세가 이루어지기까지는 거래량이 부족한 모습이다. 중가대 회원권은 저가회원권의 하락분위기에 편승해서 시세가 약세로 둔화된 상황이다. 저가대 회원권은 상승세가 하락으로 이어져 거래자들의 관망세가 늘어나고 있다. 덕평, 한원, 스카이밸리 등이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이 가격대별 혼조세장을 이루고 있으며, 강원권은 전주에 이어서 약세 우위다. 강촌은 약세가 지속되고, 라데나 역시 상승세가 멈춰 섰다. 이현균|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