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이종애36점‘쌍쌍파티’…삼성생명2연승

입력 2008-10-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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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역대최소40득점3연패
용인 삼성생명의 30대 듀오 박정은(31)과 이종애(33)는 여전히 강했다. 삼성생명이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천 신세계와의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6점을 합작한 박정은(12점)과 이종애(24점 1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55-40으로 이겼다. 2연승한 삼성생명은 4승2패로 공동 선두 금호생명과 신한은행(4승1패)을 0.5게임차로 쫓았다. 신세계(2승4패)는 역대 한 경기 최소득점인 40점에 그치며 3연패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박정은과 이종애가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책임졌다. 이종애는 경기 초반부터 골밑에서 착실하게 득점을 해냈고, 박정은은 중요한 순간마다 3점포를 림에 적중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까지 22-21로 시소게임을 펼친 삼성생명은 3쿼터부터 박정은의 외곽포가 불을 뿜어 39-30으로 달아났다. 이어 4쿼터에 이종애가 혼자 10점을 넣으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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