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오사카, AFC챔스리그결승1차전승리

입력 2008-11-05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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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축구 감바 오사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감바 오사카는 5일 오후(한국시간) 일본 오사카 엑스포 1970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서 호주의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감바 오사카는 실점 없이 3점차 승리를 거둬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골득실이 같을 때 원정경기 다득점 팀이 승리하기 때문에 감바 오사카는 2차전에서 1골만 넣어도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된다. 결승 2차전은 오는 12일 애들레이드 홈구장인 하인드마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최종우승을 차지한 팀은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다. 이날 감바 오사카는 전반 37분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루카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루카스는 전반 43분, 동료 엔도 야스히토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 골을 도왔다. 감바 오사카는 후반 23분 야스다 미치히로의 발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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