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월컷,어깨탈구‘전력이탈’…英대표팀‘비상’

입력 2008-11-19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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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대표팀 스트라이커 시오 월컷이 독일전에 결장한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대표팀의 공격수 시오 월컷(19, 아스날)이 오른 어깨 탈구 부상으로 20일 벌어지는 독일과의 평가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는 월컷은 대표팀 훈련 도중. 지난 2일 스토크시티전(1-2 아스날 패)에서 당한 어깨 탈구 부상이 재발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대표팀 의료진은 현재 독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월컷의 상태를 지켜본 뒤 그를 다시 잉글랜드로 돌려보내 치료를 받게 할 예정이다. 월컷은 지난 9월11일 벌어진 2010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 6조 2라운드 크로아티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독일과의 일전을 앞두고 뜻하지 않은 전력난을 겪게 된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대표팀 감독(62)은 "정말 실망스러운 일지만 월컷이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잉글랜드대표팀은 웨인 루니(24)를 비롯해 리오 퍼디낸드(30, 이상 맨유), 스티븐 제라드(28, 리버풀), 프랭크 램파드(30, 첼시)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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