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배구문성민, 5득점부진…팀은6연승좌절

입력 2008-12-08 0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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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의 독일 진출 후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문성민이 속한 프리드리히샤펜은 8일(이하 한국시간) 야훈더트할레 스페르가우에서 열린 2008~209 독일 배구 분데스리가 10라운드 VC 바드 뒤렌베르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25-20 23-25 25-16 23-25 13-15)으로 패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라이트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문성민은 이 날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5세트를 모두 소화한 문성민은 독일 진출 후 가장 낮은 5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문성민은 총 13번의 공격을 시도해 4개만을 성공했고 평소 위력을 떨치던 서브에서도 범실을 6개나 기록했다. 문성민의 컨디션 난조 속에 프리드리히샤펜 역시 연승 행진을 5연승에서 마감했다. 프리드리히샤펜은 3세트까지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며 6연승을 눈앞에 두었지만 이 후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시즌 2패째(8승)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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