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성-이용대,슈퍼시리즈파이널남자복식결승진출

입력 2008-12-21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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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정재성-이용대 조가 세계랭킹 1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재성(26)-이용대(20, 이상 삼성전기) 조는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2008 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의 마르키스 키도(24)-헨드라 세티아완(24, 이상 인도네시아) 조를 2-1(22-20 15-21 21-16)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 정재성-이용대 조는 세계랭킹 1위의 키도-세티아완 조를 상대로 1세트를 접전 끝에 따낸 뒤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에서 다시 가볍게 승리하면서 결승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재성-이용대 조는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어 2008년의 피날레를 우승으로 기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한편, ´여자복식의 기대주´ 김민정(22, 군산대)-하정은(21, 대교눈높이) 조는 준결승에서 친 에이 후이(26)-웡 페이 티(27, 이상 말레이시아) 조에게 1-2(21-14 19-21 17-21)로 석패, 최종3위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랭킹 9위의 김민정-하정은 조는 세계랭킹 2위의 친-웡 조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내 기선제압과 함께 결승행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어진 2, 3세트를 아쉽게 내줘 결국 대회 최종3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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