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신백철 조가 전영오픈 4강에 올랐다.
이용대(21. 삼성전기)-신백철(20. 한국체대) 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햄에서 열린 2009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무하마드 아산-보나 셉토나 조를 2-1(17-21 21-15 21-14)로 물리쳤다.
불과 한 달 전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이-신 조는 지난 2일 독일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4강에 오르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신 조는 첫 세트를 17-21로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신 조는 2세트를 21-15로 따내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세트까지 가져오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혼합복식의 이용대-이효정(28) 조와 여자복식의 이경원(29. 이상 삼성전기)-이효정 조는 4강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중국의 젱보-마진 조에 1-2(21-13 18-21 18-21)로 역전패했다. 젱보-마진 조는 독일오픈 준결승에 이어 또 한 번 이-이 조를 격침시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여자복식의 이경원-이효정 조 역시 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김민정(23. 전북은행)-하정은(22. 대교눈높이) 조와 준결승행 길목에서 맞붙은 이-이 조는 이효정의 컨디션 난조로 경기를 포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이효정이 그동안 어깨 부상을 안고 뛰었는데 혼합복식을 치른 뒤 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혼합복식의 고성현(22. 동의대)-하정은 조와 남자복식의 황지만(25. 강남구청)-한상훈(25. 삼성전기) 조, 여자복식의 김민정-하정은 조는 무난히 4강에 진출, 우승 가능성을 열어 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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