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4개월계약…주빌로이와타확정
이근호(24)의 새 둥지가 J리그 주빌로 이와타로 확정됐다.
이근호의 에이전트는 2일 “이와타가 올 시즌 말까지 9개월 간 이근호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근호는 5일 출국,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8일 정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일본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근호의 연봉은 약 2억원 가량으로 유럽 이적시장이 재개장되는 올 여름에는 조건 없이 풀어주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의 4개월 단발 계약인 셈. 한편, 1일 남북간 월드컵 예선전에 3명의 유럽 클럽 관계자들이 관전해 눈길을 끌었다.
남장현 기자 yoshik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