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4호골…장외룡감독J리그시즌첫패

입력 2009-04-18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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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불도저´ 정대세(25.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시즌 4호골을 쏘아올리며 장외룡 감독의 오미야 아르디쟈를 꺾었다. 북한 국가대표팀 공격수 정대세는 18일 오후 4시 가와사키현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미야와의 J-리그 6라운드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17분 귀중한 동점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지난 3월 7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리그 개막전을 비롯해 3월 15일 빗셀 고베전, 4월 4일 나고야 그램퍼스전에서 각각 골맛을 본 정대세는 이날 2주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장 감독을 비롯해 박원재(25), 마토(30) 등, K-리그 출신 지도자와 선수를 영입해 ´코리안 커넥션´을 구축한 오미야는 이날 패배로 리그 첫 패배를 당하며 2승3무1패 승점 9점에 머물렀다. 한편, 알비렉스 니가타 소속 공격수 조영철(20)은 이날 오후 2시 니가타현 도호쿠전기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경기에 후반 27분 오오시마 히데오를 대신해 교체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고, 팀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수비수 김근환(23)은 오후 3시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시마 앤틀러스전(0-0무)에 선발 출장,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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