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다이어] 이천수 2005년 PO서 3골 4AS 넘버원

입력 2009-11-25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남 드래곤즈 이천수. [스포츠동아 DB]

역대최다 공격포인트 누구?

우성용 3골 3AS 6개 공격포인트 2위
라돈치치 4골…역대 득점랭킹 선두에

역대 K리그에서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 것은 올시즌 포함해 총 9시즌이다.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우승을 결정한 시즌은 13시즌. 나머지 시즌은 정규리그 1,2위 팀끼리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이 결정됐다. 98시즌부터 시행된 PO 9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누구일까.

올 시즌 도중 사고(?)를 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진출한 이천수다. 이천수는 PO에서 3골4도움으로 전체 1위에 올라있다. 2005년 PO에서 맹활약하며 울산에 우승트로피를 안긴 주인공이다. 특히 2005년 11월 27일 인천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해트트릭과 1도움으로 혼자 4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천수의 뒤를 잇는 선수는 우성용(인천)이다. 우성용은 3골 3도움으로 총 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소속팀이 PO에 진출했지만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공격포인트를 늘리는데 실패했다.

역대 PO 득점, 도움 랭킹을 보면 성남의 라돈치치(성남)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라돈치치는 22일 6강 PO 인천과의 경기에서 1골을 추가해 총 4골로 선두에 나섰다. 라돈치치가 앞으로 벌어지는 준PO 등에서 골을 넣으면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게 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