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m초대형 홈런존 맞히면 1억원 쏜다!

입력 2010-07-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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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에 승용차 등 올스타전 푸짐한 시상

1억원짜리 홈런존을 비롯해 역대 올스타전 사상 가장 푸짐한 시상이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24일 오후 6시30분·대구구장) 시상계획을 발표했다.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트로피와 KIA 자동차에서 제공하는 K5 승용차 1대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승리팀 감독과 우수투수, 우수타자에게는 지난해보다 100만원 늘어난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갤럭시S 최다탈삼진상’ 수상자에게도 상금 300만원과 갤럭시S 휴대폰을 준다. ‘선구회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신설된 ‘우수수비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가 돌아간다. 올스타전 승리팀에는 작년보다 무려 2000만원 증액된 상금 3000만원과 1500만원 상당의 외식업체 VIPS 상품권 및 한우협회에서 협찬하는 90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함께 증정한다.

특히 한국야쿠르트는 ‘산타페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올스타전 빅 이벤트’를 통해 대구구장 외야 우측에 500인치 대형스크린과 함께 ‘산타페 일러스트 홈런존’을 설치, 이 존을 맞힌 타자에게 올스타전 사상 최고 상금인 1억원을 준다. 상금 절반은 야구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 홈런존은 비거리 134m 이상의 대형 홈런을 때려야 맞힐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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