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수호신 임창용…9회 위기서 출격 28S

입력 2010-09-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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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74일만에 1군 복귀…무안타 침묵
야쿠르트 임창용(34)이 9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3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등판해 한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시즌 28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발 요시노리가 완봉승을 노리고 9회까지 마운드에 올랐지만 2사 후 만루위기를 자초하더니 결국 2실점하고 강판됐다. 임창용은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2사 1·3루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카스티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승리를 지켰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34)은 74일 만에 1군에 복귀해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회 2사에서 유격수플라이, 5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땅볼, 7회 1사 후 3구삼진으로 물러난 뒤 교체됐다. 지바롯데 김태균(28)도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1타점)를 기록했다. 지바롯데는 1-4로 패, 요미우리도 2-3으로 졌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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