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좋은 모습 충분…내년 시즌 자신”
두산 김경문 감독이 이용찬과 김성배를 내년 시즌 선발로 염두에 두고 훈련에 임할 뜻을 밝혔다.
26일 잠실구장, 마무리훈련에 돌입한 김 감독은 “(김)성배가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용찬이는 마무리투수를 하면서 공을 많이 안 던지지 않았나. 그동안 많이 던진 선수들은 조금 쉬게 하고 용찬이도 앞에서(선발로) 던지는 것을 경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올 시즌 히메네스와 김선우가 각각 14승, 13승을 올리며 제 역할을 해줬을 뿐, 홍상삼 왈론드가 부진을 거듭하며 선발난에 허덕였다.
팔꿈치부상으로 빠진 이재우의 자리에 임태훈이 급히 수혈됐지만 캠프 때부터 차근히 준비하지 못한 그에게는 다소 벅찬 짐이었다. 선발진이 받쳐주지 못하자 자연히 불펜에 과부하가 걸렸고 결국 포스트시즌 10경기 혈투 끝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김 감독은 “역시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원투펀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왈론드도 마지막에 잘 해줬지만 용병은 즉시전력감이어야 하지 않나. 싸울 수 있는 용병이 필요하다고 본다. 히메네스와 더불어 용병 1명을 더 보강하고 김선우를 비롯해 김성배 이용찬을 선발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지긴 했지만 포스트시즌을 통해 얻은 게 많다”며 “경기가 끝난 후에 ‘(김)창훈이를 왜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창훈이가 잘 해줬다. 여기에 (김)성배, (이)용찬이, (임)태훈이까지 내년 시즌 밑그림이 좋게 나왔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다만 투수조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했던 성영훈에 대해서는 “내년 (성)영훈이까지 있었더라면 더 괜찮은 시즌이 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두산 김경문 감독이 이용찬과 김성배를 내년 시즌 선발로 염두에 두고 훈련에 임할 뜻을 밝혔다.
26일 잠실구장, 마무리훈련에 돌입한 김 감독은 “(김)성배가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용찬이는 마무리투수를 하면서 공을 많이 안 던지지 않았나. 그동안 많이 던진 선수들은 조금 쉬게 하고 용찬이도 앞에서(선발로) 던지는 것을 경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올 시즌 히메네스와 김선우가 각각 14승, 13승을 올리며 제 역할을 해줬을 뿐, 홍상삼 왈론드가 부진을 거듭하며 선발난에 허덕였다.
팔꿈치부상으로 빠진 이재우의 자리에 임태훈이 급히 수혈됐지만 캠프 때부터 차근히 준비하지 못한 그에게는 다소 벅찬 짐이었다. 선발진이 받쳐주지 못하자 자연히 불펜에 과부하가 걸렸고 결국 포스트시즌 10경기 혈투 끝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김 감독은 “역시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원투펀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왈론드도 마지막에 잘 해줬지만 용병은 즉시전력감이어야 하지 않나. 싸울 수 있는 용병이 필요하다고 본다. 히메네스와 더불어 용병 1명을 더 보강하고 김선우를 비롯해 김성배 이용찬을 선발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지긴 했지만 포스트시즌을 통해 얻은 게 많다”며 “경기가 끝난 후에 ‘(김)창훈이를 왜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창훈이가 잘 해줬다. 여기에 (김)성배, (이)용찬이, (임)태훈이까지 내년 시즌 밑그림이 좋게 나왔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다만 투수조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했던 성영훈에 대해서는 “내년 (성)영훈이까지 있었더라면 더 괜찮은 시즌이 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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