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허구연 “전력 강화책이 없다”

입력 2011-03-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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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인들 반응
야구인들은 8일 실행위원회가 결정한 신규 구단 선수 지원 방안에 대해 대부분 “부족한 느낌”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은 “신인 지원 부분도 미흡하고, 2차 드래프트도 보호 선수 50명을 제외한 선수들이라면 큰 의미가 없다. 기존 구단에서 1명씩 밖에 안 내준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효봉 스포츠동아 해설위원 역시 “사실상 신인급들로 팀을 구성하라는 얘기인데, 2라운드 이후 5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해도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코칭스태프 구성이 더 중요해졌다”는 의견을 내놨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도 “한 팀 승률이 적어도 3할5푼은 돼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좋은 선수를 보강할 수 있는 안이 거의 없다. 쌍방울이나 SK가 창단할 때와 비교해 봐도 너무 기본적인 조건이 처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용병수 확대에 대해서는 다소 주장이 엇갈렸다.

권시형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이 부분은 선수협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반대했다. 반면 허 위원은 “타 구단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전력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른 팀보다 ‘+1’이라면 3∼4년은 보장해 줘야 하고, 2년으로 제한한다면 타 구단의 ‘+2’를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무리 없어 보인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용철 KBS 해설위원은 “아무래도 가능성 있는 선수들은 기술 습득 속도가 빠르다. SK처럼 자체 경쟁력을 키우는 게 올바른 방향”이라고 했고, 이순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타 구단에서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려면 엔씨소프트도 그에 맞는 투자를 감수해야 할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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