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래 감독. 스포츠동아DB
대한축구협회는 세르비아, 가나와 평가전 개최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6월3일 세르비아전에 이어 7일 가나를 국내로 초청해 A매치를 치르는 것은 확정적이다. 강한 상대와 평가전을 치러야한다는 조 감독의 뜻에 따라 유럽과 아프리카의 강호들을 불러들이게 됐다.
9월부터 시작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준비 중인 대표팀에 6월의 2차례 평가전은 팀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 감독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소집해 치르는 이번 경기를 통해 본선에 나설 선수들을 확정하고, 전술적인 부분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조 감독은 6월 대표팀 소집에서는 테스트 멤버가 아닌 최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예선전에 나설 선수들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은 두 나라와의 상대전적에서 열세다.
2009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세르비아를 만나 0-1로 패했다. 가나에는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2006년 6월과 10월 2번 만나 모두 1-3으로 패하는 등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한국(31위)은 FIFA랭킹에서도 가나(15위)와 세르비아(16위)에 비해 한참 아래다.
최용석 기자(트위터@gtyong11)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