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전 한방…38타석 무안타 침묵 끝
LG 67번 심수창은 최다 16연패에 ‘-1’
“방망이에 공이 맞아야 빗맞은 안타라도 나오지요. 아예 공을 치지도 못하니….” 한숨부터 내쉬는 것도 당연했다. 삼성 이영욱(26)은 11일까지 앞선 23경기 38타석에서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거 유지훤(전 OB) 선배가 기록하신 거 맞죠?” 이영욱은 1983년 유지훤이 세운 최다연타석무안타기록(47)도 꿰고 있었다. 불명예 신기록 작성은 12일 목동 넥센전부터 카운트다운이었다. “어떤 선배는 아예 그냥 확 깨버리라고 그래요. 그것도 기록이지 않느냐며….” 동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고 던지는 블랙코미디에, 이영욱은 그냥 쓴웃음을 지을 뿐이었다.LG 67번 심수창은 최다 16연패에 ‘-1’
12일 경기 전까지 투타불명예기록에 접근하고 있던 선수는 이영욱 이외에도 LG투수 심수창(30)이 있었다. 심수창은 15연패로 최다연패기록(16)에 ‘-1’까지 다가섰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의 배번은 모두 ‘67번.’ 주변에서는 “67번에 암운이 드리운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 호투하고도 승리를 놓치고, 잘 치고도 아웃되는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이영욱은 “심수창 선배뿐만 아니라 나도 지하 67층까지 내려간 것 같다”며 자조적인 농담을 건넸다. 하지만 12일을 기점으로 이영욱은 지긋지긋했던 67번의 불운에서 벗어났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 나이트로부터 2점 홈런을 뽑아낸 것이다. 이영욱은 그제야 환한 미소를 날렸다.
목동|전영희 기자 (트위터@setupman11) setupma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김희정, 운동복 자태도 남달라…건강미 넘치는 바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6/133045716.1.jpg)




![모모랜드 주이, 침대 위 산타걸…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989.1.jpg)




![키오프 나띠, 남다른 건강美…탄탄한 S라인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571.1.jpg)




![손예진·현빈이 반한 그 고기, 천겹살을 집에서 굽는 법[SD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269.1.jpg)


![김희정, 운동복 자태도 남달라…건강미 넘치는 바디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6/133045716.1.jpg)




![아이들 민니, 멤버도 놀란 비키니 사진…압도적인 자태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1172.1.jpg)
![‘쌍둥이맘’ 한그루, 달라진 얼굴…살 빠졌나? 리즈 경신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1086.1.jpg)
![모모랜드 주이, 침대 위 산타걸…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989.1.jpg)
![키오프 나띠, 남다른 건강美…탄탄한 S라인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571.1.jpg)


![[사커토픽] 안양 ‘삼바 특급’ 모따 & 부천 GK 이주현은 전북으로, 전북 GK 김정훈은 안양… 홍정호는 수원 삼성행](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8/133048852.1.jpg)

![[사커토픽] 홍정호는 수원 삼성 링크, 송민규·강상윤·전진우는 유럽 꿈…‘대권 탈환’ 후폭풍 직면한 전북, 우승 공신들과 동행은 어떻게?](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5/133035893.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