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루하기 쉬운 ‘만만한 포수’에서 1년만에 주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안방마님으로 변신한 두산 양의지. 스포츠동아DB
지난해 저지율 0.248…스트레스 심해
혹독한 훈련·어깨통증 없어 송구 자신
두산 양의지(24)는 지난해 공격형 포수로 주목받으면서 신인왕에 올랐다. 그러나 도루저지율은 매우 저조했다. 총 133차례 도루시도 중 33차례만 저지에 성공했다. 무려 100차례나 도루를 허용해 도루저지율이 0.248에 불과했다. 거꾸로 해석하면 도루를 시도한 주자는 75.2% 살았다는 의미다.혹독한 훈련·어깨통증 없어 송구 자신
물론 도루를 전적으로 포수의 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다. 투수의 투구동작과 견제능력이 상대주자를 묶어두는 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0.248 정도의 도루저지율이라면 포수의 책임이 크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포수의 자존심이 상할 만한 수치다.
그러나 올 시즌 그의 도루저지 능력은 그야말로 괄목상대다. 6일 잠실 LG전까지 도루저지율이 무려 5할에 육박하는 0.485에 이른다. 8개구단 포수 중 1위다. 103차례 도루시도 중 50차례나 잡아냈다. 이젠 상대주자들도 거의 둘 중 하나는 아웃되고 있어 쉽게 도루를 시도하기 힘든 상황이다.
어떻게 1년 사이에 이런 변신이 가능했을까. 6일 LG전에 앞서 비결을 묻자 양의지는 겸연쩍은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크게 3가지를 꼽았다. 우선 풋워크가 빨라지고 공을 빼내는 동작이 간결해졌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경찰청 시절부터 추운 겨울만 되면 괴롭히던 어깨 통증이 사라지면서 송구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김태형, 강인권 코치님의 지도로 도루저지에 신경을 쓰면서 정말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풋워크인 것 같다. 강한 송구보다는 타이밍이다. 발과 손이 빨라지는 게 도루저지를 위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까지는 도루저지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올해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그런데 홈런이 안 나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웃었다. 그는 지난해 20홈런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4홈런에 그치고 있다. 대신 타율은 지난해 0.267에서 팀내 1위인 0.311로 크게 뛰어 올랐다.
잠실 |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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