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톱 랭커 ‘연이은 부상’으로 신음

입력 2011-09-30 10:47:2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테니스의 톱 랭커들이 나란히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여자 테니스 2위에 랭크 된 마리아 샤라포바(24, 러시아)와 남자 테니스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24, 세르비아)가 각각 발목과 허리 부상으로 인해 프로 테니스 투어에서 기권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도레이 팬 퍼시픽 오픈(총상금 205만 달러)에 출전 중이던 샤라포바는 단식 8강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기권했다.

페트라 크비토바와의 1세트 게임 스코어 3-4로 뒤진 상황에서 서브를 넣다 발목을 삐끗한 것.

한편 이번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 오픈을 제외한 호주 오픈, 윔블던, US 오픈을 휩쓸며 전성기를 맞이한 조코비치는 허리 부상을 당했다.

조코비치는 내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차이나 오픈(총상금 210만 달러) 출전을 포기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