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조범현 감독. 스포츠동아DB
KIA 타이거즈 조범현 감독(51)의 지도력이 도마에 올랐다.
KIA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12일 열린 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0-8로 대패한 이후 조 감독 퇴진을 요구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조 감독은 상식적이지 못한 선수기용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2011시즌 전반기를 1위로 마쳤지만 후반기 들어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4위로 시즌을 마무리 하며 포스트시즌 무대에 턱걸이 한 것.
또한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불펜 투수로 나선 한기주에게 70개가 넘는 공을 던지게 했고, 1차전에서 109개의 공을 던진 윤석민에게 단 3일 휴식만을 준 후 4차전에 선발 투입했다.
시즌 내내 쌓여왔던 팬들의 불만이 준 플레이오프에서의 무기력한 패배 후 폭발해 버린 것이다.
사실 조 감독에 대한 퇴진 요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0 시즌 중반 16연패를 당하며 5위에 그친 후 거센 퇴진 운동이 일었던 바 있다.
조 감독은 지난 2009시즌 우승 후 KIA와 계약금 5억 5천만원과 계약기간 3년 연봉 3억 5천만원에 재계약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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