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日팬에 ‘고개 숙여 사과’… 피해 여성과는 합의

입력 2011-10-14 10: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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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스포츠동아DB

최홍만. 스포츠동아DB

20대 여대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최홍만(31)이 12일 밤 일본에 방문했다.

일본의 데일리 스포츠 온라인은 13일 ‘최홍만이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 팬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사건은 최홍만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만취한 여대생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했고 지난 12일 피해 여성과 합의했을 뿐 아니라 경찰이 피해 여성으로부터 합의 장을 받은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이 보도를 접한 최홍만의 일본 팬들은 ‘잘 마무리 됐다니 다행이다.’ ‘주먹으로 머리를 때렸다면 그 여성이 멀쩡했을까?’ ‘여대생이 먼저 잘못한거 아닌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최홍만은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여대생 손님과 시비 끝에 주먹으로 머리를 때렸다는 폭행 혐의를 받고 불구속 입건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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