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결승골’ 리버풀, 칼링컵 준결서 맨시티에 승리

입력 2012-01-12 09: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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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제라드의 결승골에 힘입은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꺾었다.

리버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칼링컵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12분 터진 스티븐 제라드(32)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맨시티에 1-0의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맨시티의 막강한 공격진을 맞아 ‘선 수비 후 공격’의 전술을 펼쳤다.

특히 제라드의 선제골이 터진 이후에는 6명의 수비수를 두는 극단적인 수비 위주의 전술을 펼친 끝에 한 골을 지켜내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맨시티는 실점 이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까지 파상 공세를 퍼부었지만 리버풀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하며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칼링컵 준결승 2차전은 오는 26일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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