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런트 역전 결승골…이름값 했네

입력 2012-02-09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클라호마시티, 골든스테이트에 3점차 짜릿승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8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9-116으로 꺾고 서부콘퍼런스 1위를 굳게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승5패로 동부콘퍼런스 선두 시카고 불스(21승6패)에 이어 이번 시즌 2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주득점원 케빈 듀런트는 경기 종료 14초 전 터뜨린 역전 결승골을 포함해 33점-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이름값을 했다.

동부콘퍼런스 2위 마이애미 히트도 쌍포 드웨인 웨이드(26점)-르브론 제임스(24점)의 활약을 앞세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7-91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19승6패로 1위 시카고를 1경기차로 압박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트위터 @jace2020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