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 동아일보DB
정찬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페어팩스 패트리어트센터에서 열린 'UFC on FUEL 3'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더스틴 포이리에(24·미국)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해외 누리꾼은 각종 이종격투기 게시판을 통해 정찬성의 놀라운 경기력에 감탄했다는 류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플라잉 니킥과 번개 같은 연타 등 강력한 타격과 놀라운 그라운드 기술에는 극찬을 보내며 이날의 승리를 축하했다.
또한, 이번 경기의 승리로 인해 정찬성이 UFC 페더급 챔피온 조제 알도(26)와 대결해도 큰 무리가 없겠다는 의견 역시 게재됐다.
조제 알도는 오는 7월 'UFC 149'에서 에릭 코크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4차)을 앞두고 있다.
이 매치에서 승리한 선수는 이르면 하반기에 챔피온 방어전을 갖게 되고, 이때 정찬성이 한국인 최초로 UFC 챔피온에 도전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