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11년만에 국내대회 1R 오버파

입력 2012-05-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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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제공 | KGT

SK텔레콤오픈 1오버파 부진…컷 통과 걱정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가 7개월 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샷 난조 끝에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최경주는 17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9억원·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며 고개를 숙였다. 최경주가 국내 대회에서 첫날 오버파 성적으로 끝낸 건 2001년 SK텔레콤 1라운드 75타 이후 11년 만이다. 컷 통과를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선두권과 5타 차로 벌어져 우승을 위해선 몰아치기가 필요하다.

김비오(22·넥슨)는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선두로 나섰다.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아마추어 김시우(17·신성고2)는 이글 1개를 포함해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서귀포 |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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