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와 우사인 볼트의 대결, 승자는?

입력 2012-06-13 16: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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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의 육상 100미터 세계 신기록은 9.58초다. 골퍼라면 그 시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최근 플레이를 너무 천천히 하는 선수에 대해 골프계가 한바탕 논란이 인 바 있다. 골퍼들이 드레스부터 샷 하는데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35~45초.

프로골퍼 중에 이 과정을 가장 빠르게 하는 선수는 리키 파울러(24·미국)다. 리키 파울러의 빠르고 정확한 샷은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얻어진 자신감과 견고한 하체에서 나온다. 푸마스포츠는 리키 파울러가 9.58초 동안 무려 7번의 아이언 샷을 날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리키 파울러는 “샷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중의 하나가 하체를 잡아주는 골프화의 접지력이다. 골프선수에게 골프화란 육상 선수에게 러닝화 만큼이나 중요하다. 나에게 골프화란 자신감있게 빠르고 정확한 샷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리키는 무슨 기계처럼 치네”, “역시 차기 황제 후보는 다르다”, “대단한 샷의 연속이다”라고 평했다.

영상에서 리키 파울러는 푸마의 ‘FAAS Trac evoSPEED'(파스 트랙 에보 스피드) 골프화를 착용하고 있다. 총 6개의 스파이크는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하며, 방수기능이 갖춰진 외피와 에버 폼(Ever Foam) 기술이 적용된 내부가 특징적.

‘FAAS Trac evoSPEED'는 리키 파울러가 오는 14일(목)부터 열리는 US오픈 1-2라운드에 착용,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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