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Sports, 프리메라리가 3시즌 연속 독점 중계
엘클라시코, 메시-호날두 맞대결 등 다양한 볼거리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케이블, 위성, IPTV 등을 통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를 2012~13시즌부터 3시즌 연속 독점 생중계한다.
최근 유로2012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국내 해외축구 팬들의 열기에 부응,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것. KBS N Sports는 유로2012 독점 중계에 힘입어 지난 12일, 일일 케이블 채널 시청률 전체 순위 1위(0.634%, TNmS 기준)를 차지했다.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더비 매치인 ‘엘클라시코’ 및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득점왕 경쟁 등 다양한 볼거리로 전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특히 한국 시각 주말 저녁 7시, 11시처럼 아시아에서 경기를 보기에도 편한 시간대에 경기가 편성되는 등 아시아팬들과도 잘 맞는 리그다.
경기 중계는 유로2012를 통해 본격적으로 축구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KBS N 신승준, 김기웅, 강성철 아나운서와 샤우팅 해설의 대명사 한준희 해설위원 및 박찬하 해설위원이 맡을 예정이다.
KBS N Sports 관계자는 “유로2012 독점 중계와 이번 라리가 독점 중계를 통해 그 동안 해외축구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에게 수준 높은 축구 콘텐츠를 선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S N Sports는 이 밖에도 스페인 수퍼컵, 스페인 국왕컵 및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리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의 FC 흐로닝언의 경기와 기성용이 활약하는 스코틀랜드리그 FA컵 등을 중계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12/13 시즌은 오는 8월 하순에 개막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