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퍼시픽리그 올스타전 뛴다

입력 2012-07-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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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감독 추천 선수’로 유력…9연속경기 안타 겹경사

오릭스 이대호(30)가 9연속경기안타를 터트렸다.

이대호는 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롯데와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7로 약간 떨어졌다. 이대호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연속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3-0 승리를 이끌었던 이대호가 이날은 타점을 올리지 못하자 오릭스도 1-4로 패했다.

입단하자마자 오릭스를 대표하는 타자로 거듭난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올스타 팬투표와 선수간 투표에서 모두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2위에 머물렀다. 일본 언론들은 “퍼시픽리그 감독을 맡은 소프트뱅크 아키야마 고지 감독이 이대호를 감독 추천 선수로 뽑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감독 추천 올스타는 2일 발표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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