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협상권 최종 획득

입력 2012-11-11 0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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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

‘류현진 쟁탈전’의 최종 승리자는 역시 LA 다저스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저스가 류현진의 단독 입단 협상 권리를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과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향후 30일간 다저스와 연봉 협상을 벌이게 됐다.

한화는 10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포스팅 입찰액 2573만 7737달러 33센트를 받아들였는데, 이것이 바로 다저스의 제안이었던 것. 다저스는 류현진을 두고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과 눈치싸움을 벌인 끝에 통큰 제안으로 류현진과의 협상권을 얻게 됐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7시즌 동안 통산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을 거뒀다.

아시아 선수의 포스팅 시스템 입찰 금액 최고 기록은 마쓰자카 다이스케(일본)의 5107만 3411달러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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