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즈에 5-1 대승… 리그컵 4강에서 스완지와 대결

입력 2012-12-20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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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2012년 리그컵(캐피탈 원 컵) 4강에 올랐다.

첼시는 20일(한국 시각)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12 캐피탈 원 컵 8강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 준결승에 진출했다.

‘첼시의 미래’로 불리는 에당 아자르와 후안 마타의 활약이 빛났다. 아자르와 마타는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이 경기는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관계로 일주일 늦게 치러졌다. 이 때문인지 경기 초반 첼시 선수들의 몸놀림은 굼떴다. 첼시는 지난 주말 일본 도쿄에서 결승전을 치른데다, 결승전에서 코린티아스에 패하는 바람에 내상을 입은 상황. 결국 전반 37분, 루시아노 베치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0-1로 전반을 뒤진 첼시는 후반 들어 막강한 화력을 뿜어냈다. 첼시는 후반 2분 마타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19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역전골, 21분 빅토르 모제스의 추가골로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첼시는 36분 아자르, 39분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즈의 골문을 가르며 대승을 자축했다.



첼시는 내년 1월 9일 홈에서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4강 1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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