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포상금 2600만원 집행…불법스포츠도박 딱 걸렸어!

입력 2013-05-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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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통합콜센터 등 큰 효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이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와 ‘스포츠 관련 부정·불법행위 신고포상제’가 큰 실효를 거두고 있다.

공단은 통합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 및 운영장소 관련 제보에 대해 객관적 사실 확인을 거쳐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4명(운영자 60명·이용자 49명·개발자 2명·홍보자 3명)의 불법행위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합콜센터를 통해 총 3만9545건의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중 2만9970개의 불법 사이트를 접속 차단했다.

공단은 또 스포츠 관련 부정·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도를 시행해 총 2600만원(15건)을 집행했다. 공단은 포상제도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를 통해 불법스포츠도박에 대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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