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통증’ 류현진, 콜로라도전 등판 연기… 향후 일정은?

입력 2013-06-03 07: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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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완봉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등판을 연기하며 향후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현진은 당초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도중 발에 타구를 맞았고, 검진 결과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등판을 연기했다.

현재까지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향후 등판 일정에 대해 밝히지 않은 상태.

하지만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등판 연기를 결정하며 “길게 결장하지 않으며, 등판을 거르는 것이 아니라 미루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매팅리 감독의 말을 종합한다면 류현진의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은 주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3일까지 콜로라도와의 원정 3연전 후 4일부터 샌디에이고와 홈 3연전을 가진다.

만약에 단순한 등판 연기가 아닌 한차례 로테이션을 거르게 된다면 샌디에이고전이 아닌 다른 팀을 상대하게 된다.

지난달 18일 한차례 맞붙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LA 다저스는 7일부터 10일까지 애틀란타와의 홈 4연전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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