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JLPGA 사만사 타바사 아쉬운 3위…김효주 11위

입력 2013-07-21 17: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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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섰던 안선주(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000만엔·우승상금 1080만엔)에서 아쉽게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안선주는 2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 포인트 골프장(파72·647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안선주는 요시다 유미코(16언더파 200타)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만족했다. 요시다는 오모테 준코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안선주는 JLPGA 투어에서 11승을 기록하며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지만 올 시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 공동 3위에 오른 게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지희(33)는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8위, 초청 선수로 출전한 김효주(18·롯데)는 10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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