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FW 테요와 재계약

입력 2013-08-02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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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요 재계약’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라 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유망주 크리스티안 테요(22)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요와 2017~2018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요는 2018년 6월 30일까지 바르셀로나 선수로 뛰게 됐다. 바이아웃(이적 한계금액)은 2,500만 유로(약 371억 원).

테요는 2010년까지 RCD 에스파뇰 B팀에서 활동한 뒤 바르셀로나 B팀에 합류했다. 2011~2012시즌에 티토 빌라노바 감독에게 발탁돼 1군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한 그는 8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빠른 발을 자랑하는 테요는 2011년 12월 22일 오스피탈레트와의 경기에 데뷔해 2골을 기록했다. 그는 2012년 1월 28일에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같은 해 2월 4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는 리그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가 테요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재계약으로 인해 무산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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