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상식]삼성 배영수, 9년 만에 다승왕 수상

입력 2013-11-04 15: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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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영수.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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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로야구 시상식

[동아닷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배영수(32)가 9년 만에 다승왕에 올랐다.

배영수는 4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13 한국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MVP) 및 신인왕 시상식에서 크리스 세든(SK)과 함께 최다승리투수상을 수상했다.

배영수는 시즌 27경기에서 14승 4패, 평균자책점 4.71로 세든과 함께 최다승 1위에 올랐다. 지난 2004년 17승으로 다승 1위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후 9년 만의 다승왕 타이틀 수상이다.

배영수는 “이 자리에 다시 서기까지 9년이 걸렸다. 자존심 하나로 버틴 것이 이 자리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내년 시즌 팀의 4년 연속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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