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포르투갈]즐라탄 “마지막 월드컵 도전”… 대표팀 은퇴 시사

입력 2013-11-20 11:19: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PSG 홈페이지.

스웨덴 포르투갈 플레이오프 2차전

스웨덴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파리 생제르맹)가 대표팀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스웨덴은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스웨덴은 2패로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즐라탄은 이 경기에서 팀의 두 골을 모두 넣으며 분전했지만 해트트릭을 기록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의 맹활약 앞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즐라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마 내 마지막 월드컵 도전이 될 것이다. 앞으로 대표팀에서 뛰지는 않을 것”이라며 은퇴를 시사했다.

즐라탄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총 96경기에 나서 48골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