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철. 스포츠동아DB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1라운드 8순위 지명권을 가진 LG는 강견을 자랑하는 두산 외야수 임재철을 지명했다.
임재철과 LG의 관계가 흥미롭다. 임재철은 올 플레이오프 3차전 9회 1사 2루에서 정성훈의 안타 타구를 잡아 정확하고 빠른 홈송구로 2루주자 이대형을 태그 아웃 시키며 LG에 아픔을 안겼던 선수.
임재철은 올 시즌 70경기에 나서 타율 0.259 10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임재철은 2012 시즌 두산 주장을 맡기도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