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잠비아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 다저스 사진 공개

입력 2013-11-26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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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가 잠비아 어린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커쇼가 잠비아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였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커쇼가 잠비아의 아이들과 함께 야구와 축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커쇼를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아이들로부터 머리카락 손질을 받기도 했다.

커쇼는 최근 아내 엘렌 커쇼와 함께 잠비아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그는 결혼 직전 아내 엘렌이 신혼여행을 잠비아 봉사활동을 제안한 뒤 지금까지 잠비아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잠비아에 보육원과 학교를 짓고 비시즌 기간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커쇼는 ‘커쇼의 도전(Kershaw's Challenge)’라는 이름의 자선 단체를 만들어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미국 LA와 댈러스에서도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댈러스에서 보낸 시간보다 더 좋은 날은 없다(No better way to spend a day than in West Dallas)”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커쇼는 지난 9월 6일 선행으로 젊은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야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브랜치리키 상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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