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첼시는 6강 전력, 우승후보 아냐”

입력 2013-12-09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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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제 무리뉴 감독. 첼시 트위터

사진|주제 무리뉴 감독. 첼시 트위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 팀 전력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내놨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8일 열린 스토크시티전(2-3 패)을 언급하며 “노쇠한 공격진을 손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첼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 사무엘 에투, 뎀바 바는 합계 4골로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이날 스토크시티에게 2-3으로 패배하며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무리뉴 감독은 그러나 이들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만약 누군가가 루이스 수아레스와 세르히오 아게로가 이미 10골 이상 넣었고, 웨인 루니가 8골을 넣고 있다고 말한다면 나는 ‘우리 공격수들도 8, 10골을 넣을 수 있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이어 “우리 공격수들이 실제로 그렇게 넣었다면 우리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우승전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6강 전력에 불과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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