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빈볼 시비 정찬헌에 제재금 200만원 출장정지 5경기 징계

입력 2014-04-21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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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 스포츠동아DB.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오전11시 야구회관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렸던 LG 한화 경기에서8회말 한화 정근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퇴장 당한 LG 정찬헌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4항에 의거하여 제재금 200만원과 출장정지 5경기의 제재를 부과했다.

KBO는 “정찬헌이 이 날 8회말 정근우 타석 때 몸에 맞는 볼을 투구하여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달려 나와 몸싸움을 벌이며 경기가 중단되는 등 스포츠 정신에 위배하는 행위를 해 제재금 뿐 만 아니라 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도 부과 하였다”고 밝혔다.

KBO는 앞으로 경기 중 상대선수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빈볼을 던지는 투수에 대해서는 제재금 뿐만 아니라 출장정지의 제재를 더욱 강화하여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롯데와 두산과의 경기에서 전광판 표출 오류 등 미숙한 경기 진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해당 경기의 심판팀과 기록팀에게 야구규약 제170조에 의거, 각각 200만원과100만원의 벌금과 함께 엄중경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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