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중의 별’ 툴로위츠키, NL 올스타 중간 집계 1위

입력 2014-05-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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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 트로이 툴로위츠키. 동아닷컴DB

콜로라도 로키스 트로이 툴로위츠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별 중의 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투표 중간 집계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1위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30·콜로라도 로키스)가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2014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가장 높은 표를 얻은 선수는 74만 여 표의 툴로위츠키. 유격수 부문 2위인 브랜든 크로포드를 무려 50만 여 표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이어 전체 2위에는 포수 야디어 몰리나(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름을 올렸으며, 외야수 부문 1위 찰리 블랙몬(28·콜로라도 로키스)가 전체 3위에 자리했다.

또한 LA 다저스 소속 선수로는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32)가 35만 여 표를 얻어 프레디 프리먼(25·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4만 여 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2루수에서는 체이스 어틀리(36·필라델피아 필리스), 3루수에서는 놀란 아레나도(23·콜로라도 로키스)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블랙몬의 뒤를 이어 외야 2, 3위에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앤드류 맥커친(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과 금지약물 사용으로 논란이 됐던 라이언 브론(31·밀워키 브루어스가 가장 높은 표를 얻었다.

하지만 외야수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 홈런-타점 1위의 지안카를로 스탠튼(25·마이애미 말린스), 야시엘 푸이그(24·LA 다저스)가 바짝 뒤를 쫓고 있기 때문에 투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스타 투표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로그인 후 가능하며 마감 시한은 다음달 4일까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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