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에서 6승을 노리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과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갈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디 고든과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를 배치했다. 이디어는 지난달 30일 피츠버그전 이후 2경기만의 2번 타자 복귀.
이어 중심 타선에는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유격수 핸리 라미레즈-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푸이그는 최근 활화산 같은 타격 감을 뽐내고 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맷 켐프-3루수 저스틴 터너-포수 드류 부테라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 켐프는 부상으로 이탈한 칼 크로포드 대신 좌익수로 나서고 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부테라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당시 류현진은 부테라와 배터리를 이뤄 7회까지 퍼펙트게임을 이어나가며 최고의 투구를 했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1일 오전 8시 1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