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이 거침없이 간다.’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을 목표로 내세운 홍명보 감독의 마음가짐이다. 23명의 태극전사도 자신감이 넘친다.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세인트 토마스 대학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마이애미(미국)|양회성 동아일보 기자 yohan@donga.com
홍명보호(號)가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무대를 치른다. 상대는 아프리카의 난적 가나다.
가나는 마이클 에시앙, 설리 문타리(이상 AC밀란), 케빈 보아텡(샬테04), 아사모아 기안(알아인)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5전 3승 2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H조에 편성됐고 가나는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G조에 속했다. G조와 H조 1,2위는 16강전에서 격돌한다.
대표팀은 가나와의 평가전이 끝난 뒤 11일 월드컵 베이스캠프 장소인 포스 드 이과수로 이동할 예정이다.
홍명보호가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최종 모의고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축구 팬들은 “한국 가나 평가전 중계 본방사수”, “한국 가나 평가전 중계 좋은 모습을”, “한국 가나 평가전 중계 필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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