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이재원. 스포츠동아DB
오늘 잠실 LG전서 1992년 6월 14일까지 4할타율 유지한 이정훈과 타이
마라톤 같은 4할 도전, 이제 김용철 김태균 장효조 이종범 날짜에 도전
야구장 전광판에 찍히는 타자 성적표의 첫 번째 항목은 평균의 기록이다. 홈런이나 안타, 타점처럼 쌓이는 개수로 순위가 정해지는 영역과 다르다. 4할 타율이 ‘꿈의 기록’으로 남아 있는 이유도 이 같은 특징에 있다.
SK 이재원(26)은 리그 유일의 4할 타자다. 13일까지 팀이 치른 56경기 중 53경기를 뛰며 무려 0.432(190타수 82안타)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지금처럼 활약한다면 1982년 프로야구 원년 MBC 백인천(0.412) 이후 처음으로 4할 타율을 기록할 수 있다.
그러나 4할 타율은 매 경기 마이너스(-)가 존재한다. 아시아 홈런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넥센 박병호(28)는 3경기 동안 홈런을 치지 못한다고 해서 홈런 숫자 자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남아있는 기회가 줄 뿐이다. 그러나 이재원이 3경기 내리 안타를 치지 못하면 타율은 급격히 추락한다. 기술적인 측면과 정신적인 부분 모두에서 더 압박이 크다.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는 2000년 이후 홈런에 대한 기록이 모두 깨졌다. 그러나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프로야구는 아직 4할 타자가 없다. 메이저리그는 28차례 4할 타율이 탄생했지만 1941년 보스턴의 테드 윌리엄스(0.406)가 마지막이다. 메이저리그는 ‘스테로이드 시대’로 불리는 2000년대 초반 70홈런 기록까지 나왔지만 4할은 아무도 다가서지 못했다.
이재원은 길고 긴 마라톤 같은 4할 도전에서 또 한번 선배 도전자의 기록을 넘게 된다. 1992년 이정훈 현 한화 2군감독은 빙그레 유니폼을 입고 6월 14일까지 4할 타율을 기록했다. 57경기 째였다. 날짜로만 따지면 이재원은 14일 잠실 LG전에서 이정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셈이다.
이재원은 이미 최근에 달성된 2009년 두산 김현수(6월 6일), LG 페타지니(6월 7일)의 마지막 4할 날짜는 넘어섰다. 그리고 0.432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LG와 잠실 3연전 마지막 경기인 15일까지 아무리 못 쳐도 4할 유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제 이재원의 앞에는 1987년 롯데 김용철(6월 27일), 2012년 한화 김태균(8월 3일), 1987년 삼성 장효조(8월 19일), 1994년 해태 이종범(8월 21일)의 기록이 남아있다. 신의 영역으로 불리는 4할 타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두 넘어서야 할 선배 도전자들의 여정이다. 이재원이 언제까지 4할 타율을 이어갈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도 올 시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잠실|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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