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방송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안정환이 중계해설 도중 일침을 가했다.
이날 김성주 캐스터, 송종국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를 맡은 안정환은 16강 진출 좌절에 “우리 선수들이 실력으로 졌다.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력을 이야기하는데 실력이 있고 난 뒤에 정신력이 필요하다. 실력을 채운 뒤 정신력을 앞세워야 한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실력으로 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우리 선수들이 젊기 때문에 2018 월드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축구는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격려해줬다.
또 그는 이근호가 눈물을 흘리자 “잘 싸웠다. 눈물을 기억하고, 앞으로는 눈물 흘리지 않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환 해설’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정환 해설, 역시 멋져”, “안정환 해설, 상남자야” ,“역시 안정환 해설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