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클로제, 월드컵 개인 최다골 신기록 ‘환호’

입력 2014-07-09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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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 독일 클로제’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브라질-독일 경기.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SS 라치오)가 전반 2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클로제는 이 골로 월드컵 통산 16호골을 기록하며 호나우두(은퇴·브라질)를 넘어 월드컵 개인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했다.

경기는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독일이 5-0으로 크게 앞서 있다.

독일은 전반 11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3분 클로제, 25분과 26분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의 연속골, 29분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의 골로 브라질의 얼을 뺐다.

브라질은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독일은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브라질과 독일의 상대 전적은 21전 12승5무4패로 브라질의 우위. 두 팀이 최근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은 것은 2002 한일월드컵 결승전 때로 당시 브라질은 2-0으로 승리, 통산 5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브라질과 독일은 역대 월드컵 결승에 나란히 7차례 진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결 승리팀이 8회 진출로 이 부문 단독 1위가 된다.

이 경기 승리팀은 14일 오전 4시 네덜란드-아르헨티나 경기 승리팀과 월드컵 우승을 놓고 다툰다.

축구팬들은 “브라질 독일, 클로제 대단해”, “브라질 독일, 클로제 드디어 기록 경신”, “브라질 독일, 클로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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